Urban jacketField Note #016 #001. 이 자켓에는 리투아니아 린넨을 사용했습니다.리투아니아 린넨은 자연스러운 결감과 통기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며, 사용하면서 원단의 표면과 질감이 점차 부드럽게 변화합니다.이번에는 너무 밝지 않은 시멘트와 같은 색감을 선택했으며, 린넨 특유의 사용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는 원단을 사용했습니다. #002. 이번 자켓은 가을 시즌에 손바느질 방식으로 마감한 가장 기본적인 자켓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바텍이 필요한 부분은 손도지로 마감하고, 소매 부리에는 밴딩을 넣는 대신 쉽게 끊어지지 않는 폴리실을 사용해 밴딩 처리했습니다. 기계적인 밴딩과는 다른, 조금은 투박한 주름이 생기도록 의도했습니다.옷의 끝단은 기계 봉제로 마감할 수도 있지만, 호시 스티치를 사용해 평소보다 조금 더 힘을 주어 당겨가며 바느질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잔주름이 생기도록 했습니다.밑단 역시 러프한 본봉 스티치로 마감하고 끈이 들어가 고정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소매 부리의 주름과 이어지도록 밑단에도 끈을 넣어 주름을 만들었습니다. #003. 이 자켓은 후작업을 진행하기 전, 1차 완성 상태에서는 상당히 깔끔한 형태의 옷입니다.이후 거친 손바느질과 워싱 과정을 거치며 1~2년 정도 착용한 듯한 질감을 만들었습니다.여러 차례의 워싱과 건조 과정을 통해 원단은 이미 충분히 부드러워졌으며, 수작업으로 완성한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자켓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Details.